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5-04-18  제목  이집트 이혼율 급증은 비디오형 여가수 탓?  주제어키워드  이집트 이혼율 급증은 비디오형 여가수 탓?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1292  추천수  1 최근 이집트에서 이혼율이 급증하는 것과 관련하여 이집트이 한 저명한 이슬람 학자가 "이혼율 급증은 중동의 미모의 여가수들 탓"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주 카이로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이집트국립연구소의 아자 카림 박사는 서양식의 대중음악 문화가 비디오 등을 통해 중동전역에 공급되고 있고, 특히 미모의 여가수들의 외모와 음악이 이혼율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카림 박사는 비디오 뿐 아니라 다국적 위성 방송 등을 통해서 중동 사람들이 쉽게 서양풍의 대중음악을 접하고 있고, 이같은 음악을 생업으로 삼는 미모의 여성 가수들에게 이혼률 급증에 간접적인 잭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다소 억지스럽다. 미모의 여성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면, 남성의 마음이 끌리게 되고, 자신들의 아내도 그들과 닮기를 바라고, 그들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외모를 지닌 여성과 결혼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비디오형 가수들의 외설적인 율동은 남편들을 또 다른 "저속한 유혹"에 빠뜨려 이혼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카림 박사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따라서 정말로 미모의 비디오형 여가수들의 활동이 이혼률을 조장한다기 보다는 방송이나 인터넷 등을 통한 이질적인 외부 문화의 유입에 대한 이슬람 보수진영의 경계심과 불안감이 이런 식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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