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11-10  제목  타지키스탄, 무신론 정부 탓에 상황 안좋아  주제어키워드  타지키스탄, 무신론 정부 탓에 상황 안좋아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970  추천수  4 중앙아시아의 구소련 출신 국가들 가운데 비교적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나라인 타지키스탄이 최근 종교부장관 교체와 함께 변화의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종교부는 당국에 등록된 합법적인 교회에 대해서 각 교회의 재정과 행사 등을 상세히 보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타지키스탄 정부가 여전히 공산주의의 그늘 아래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타지키스탄은 비교적 교회에 대해서 다른 이웃의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는 다소 관대하지만, 이슬람 국가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라마단 기간에는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지만,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이슬람 문화의 지배력이 강하다. 그러나 이 나라는 불과 10 여 년 전만해도 무신론 공산주의의 종주국인 소련의 일원이었고, 현재의 집권세력도 공산당의 후신이다. 따라서 정부는 기독교 뿐 아니라 이슬람이 국민들의 삶속에 깊이 뿌리내리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최근 라흐모노프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이슬람을 경계하는 내용으로 다음과 같이 연설을 했다. "이슬람 회당에 국민들이 가는 것은 자유지만, 회당에 다닌다고, 하루에 5번씩 기도한다고 해서 해결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늘날 타지키스탄 젊은이들의 지식수준이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이슬람의 낭비적인 기도의무 때문에 공부할 시간을 빼앗긴 결과이다. 각자가 집에서 이슬람 신앙을 따르는 것이야 뭐라 시비할 일이 못되지만, 자녀들이 매일 이슬람모스크에 가는 현상에 대해 부모는 한번쯤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대통령의 연설과 정부의 성향으로 미루어볼 때 현정부 아래서는 이슬람이든 기독교이든 적지 않게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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