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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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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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8-01 |
| 제목 |
<기획> 탐방1 : 청소년 선교횃불 대회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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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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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선교타임즈 2007년 8월호 / 제133호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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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059 |
추천수 |
22 |
정희전 기자
지난 7월 23부터~25일까지 포항 한동대학교에서는 ‘작은 빛들의 축제’로 불리는 청소년선교횃불대회의 2007년도 1차 대회가 치러졌다. 약 1300명이 참가했던 이 대회는 지난 1992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시작된 청소년 선교 헌신자 대회이다. 이후 2년에 1회씩 개최하였던 대회는 3회째를 맞던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청소년 교육선교회(대표간사 ; 황성건 목사) 주최로 열리는 청소년선교횃불대회는 각 파송선교단체의 많은 선교사들의 요청과 의견을 수렴하여 시작되었다. 당시 각 선교단체와 선교사들은 삶에 대해 비전을 품기 시작하는 청소년 시기에 선교마인드를 심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여 청소년 사역자들에게 청소년만을 위한 선교대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선교 사역을 하였던 황성건 목사(TEM), 황동한 목사(십대의 벗), 임양조 목사(YFC) 등 10여 명의 각 청소년 단체 사역자들이 연합하여 청소년선교횃불대회를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첫 대회를 치른 이후, 1996년부터는 각 청소년 단체들의 협력 하에 청소년 교육선교회(영남)가 이 대회를 맡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제10회 대회 때부터는 개최 장소가 포항 한동대학교로 정해짐에 따라 안정되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청소년 선교대회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강사로 이찬수 목사, 황성건 목사, 이삭 목사, 강영민 목사 등이 참여하였고 백재현 선교사, 강요한 선교사 등이 주제 특강의 강사로 강의하여 많은 청소년들에게 선교의 비전과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선교의 비전으로 새로워지는 청소년들의 삶
이 대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청소년선교횃불대회에서 구원의 확신을 재확인 하였으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선교의 개념과 실제적인 선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전하며 많은 청소년들에게 이 대회가 알려지고 함께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는 성경을 바탕으로 한 선교의 정확한 의미와 선교적인 삶, 그리고 선교에 참여하는 실제적인 방법이 세세하게 제시되었다. 또한 여러 강사를 통해 전해진 선교현장 이야기와 선교 메시지는 청소년들에게 주님의 부르심을 깨닫게 하고 자신의 삶 전체를 선교적인 삶으로 헌신하는 계기를 갖게 하였다. 청소년선교횃불대회의 정수임 간사는 “특히 선교에 대한 비전은 자신의 삶, 즉 학교와 가정, 교회생활 등에 적극적인 변화를 갖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점이 선교횃불대회의 큰 열매로 여겨집니다. 또한 현실에 대한 강한 압박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벗어나 하나님 나라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영적 회복의 동기를 제공한다는 점에도 이 대회의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선교에 대한 비전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며 제자 된 삶을 살아가도록 결단하게 만드는 가장 큰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선교횃불대회의 큰 의미와 그 영향력에 대해 설명했다.
선교의 세대로 일어나는 청소년
대부분의 수련회가 청소년들의 신앙훈련에 초점을 맞추는데 반해서 이 대회는 한걸음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의 공동 목표인 선교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다. 대회 초기 많은 이들이 청소년들이 아직 학업과 진로, 또한 사춘기에 따르는 예민한 성격변화 등을 겪고 있기 때문에 선교비전을 심는 것이 다소 무리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15년 동안 진행된 대회의 결과는 오히려 그 우려와는 정반대로 선교에 대해 배우고 깨닫는 것이 청소년들의 다른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청소년 선교횃불의 대표간사 황성건 목사는 “다음 세대의 ‘선교한국’을 책임질 헌신자들이 선교횃불을 통해서 배출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 대회를 거쳐 간 35,000명의 청소년들이 가까운 미래에는 강력한 선교의 세대로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미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사람들이 이 대회를 통해 선교적인 비전을 발견한 후 헌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고 그에 따라 구체적인 삶을 결단하는 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이와 같은 사역의 영향력과 보람을 발견합니다”라고 말하며 청소년 선교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다양한 지역과 청소년들을 위한 선교교육
선교횃불대회는 비교적 대형교회의 청소년들보다는 규모가 작은 다수의 교회들과 관심자들의 참여에 의해서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따라서 참가교회들이 받게 되는 영향력이 매우 크며 개별적으로 선교교육을 하기 어려운 교회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수임 간사는 “특히 농어촌 지역과 지방에 있는 교회의 참가자들은 이 대회를 통해 받는 영적 파워와 감동에 신선한 충격을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또한 다양한 선교영역에서의 선교사님들의 활동을 들으면서 자신만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이 부끄럽고, 자신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쓰임을 받고 싶은 강한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말합니다”라며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이와 같은 선교교육 프로그램이 선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전했다. 이 외에도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선교단체들의 전시관(부스)을 통해 구체적인 선교활동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선교의 다양한 영역들을 체험하고 또한 선교의 개념과 실제에 대해 깊이 있게 경험하였다.
앞으로의 청소년선교횃불대회
대회 주최측은 계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수정하여 청소년선교횃불대회를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한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시대적인 변화를 고려하여 영어로만 진행되는 선택특강도 마련되었다. 또한 선교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사실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환경을 대회에 더 많이 구축할 계획이며 선교현장과 연결된 단기선교 프로그램과 청소년 선교 헌신자를 위한 선교학교 개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선교비전심기’라는 뚜렷한 목적을 두고 지난 15년 동안 지속되어 온 청소년선교횃불대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선교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접촉점을 모색하며 미래의 선교한국을 책임질 든든한 일꾼들을 세워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청소년 교육선교회에서는 이와 같은 사역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함을 알리며 적극적인 참여와 동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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