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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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0-04-26 |
| 제목 |
중국, 칭하이성 지진 속에서도 티벳불교 견제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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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중국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169호-2010.4.26(월)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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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758 |
추천수 |
72 |
21일 중국의 신문과 방송은 검은 물결로 넘쳤다. 관공서의 국기는 모두 조기로 게양됐다. 칭하이성 위수티베트자치주에서 강진이 일어난 지 일주일을 맞아 중국 정부는 이날을 국가 차원의 애도일로 선포했고, 하루종일 전국에서 추모행사가 열려 소수민족을 포함한 13억 중국 인민의 단결을 강조했다. 그 와중에서도 티벳불교가 지진 복구에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여를 하지 못하도록 견제하는데도 열심이다.
칭하이성은 티벳 자치구에 있기 때문에 티벳불교의 영향권 아래 있다. 그러나 당국은 외지 출신 티벳불교 인사들이 들어와 자원봉사나 구호활동하는 것을 막고, 적발되면 철수명령을 내리고 있다. 이 때문에 간쑤성 출신 승려 2천 명 가량이 구호활동을 중지하고 철수했다. 이러한 조치는 "일부 해외 적대세력이 지진구호를 방해하려고 하기 때문에, 지진 지역에서 단결과 안정을 확보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내려지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티벳불교가 지진 복구 과정에서 좀더 주민들에게 파고드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당국은 또 지진이 발생한 위수현으로 통하는 모든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검문을 강화하는 등 치안과 복구의 과정을 당국이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하게 하고 있다. 중국이 특히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칭하이성이 달라이라마의 고향이고, 이 때문에 인도의 티벳망명정부에 이 지역 인사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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