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의 탐험가로 이탈리아명은 Cristoforo Colombo이다. 이탈리아 제노바 출생이다.
콜럼버스는 제노바에서 직공으로 일하던 스페인인 아버지 도메니코 콜롬보와 스페인계 유대인 어머니 수산나 폰타나로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린시절에 관해서는 현재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어렸을 때부터 선원이 된 것은 확실하다.
1479년 결혼하였는데, 그의 장인이 선장이었기 때문에 해도제작(海圖製作)에 종사하였다. 이 무렵에 그는 수학자 P.토스카넬리에게서 지도(地圖)를 구해 연구한 결과 서쪽으로 항해하여도 인도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1474~75년 에게 해의 키오스 섬에 유향을 사러가는 항해에 참가했고, 1476년 5월 상선대에 승선하여 플랑드르로 향했다. 초기 신대륙 발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4번에 걸친 그의 항해(1492~93, 1493~96, 1498~1500, 1502~04)는 유럽인들이 신대륙을 탐험·개발·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492년 10월 12일 바하마 제도를 발견했다. 콜럼버스는 동쪽 나라로의 여행을 성사시키기 위해 거의 9년간 노력한 끝에 페르난도 2세와 이사벨 1세의 후원으로 항해를 시작할 수 있었다. 콜럼버스는 항해의 허용을 위해 1492년 4월 체결된 산타페 협약에 따라 제독에 버금가는 총독의 지위를 보장받는 한편, 신세계에서 얻는 이익의 10%를 갖기로 약속되어 있었다. 그는 배 3척에 선원 120명을 태우고 항해한 끝에 구아나하니라고 불리는 바하마 제도의 한 섬에 도착했다. 이곳이 인도라고 확신한 콜럼버스는 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이 섬의 이름을 '산살바도르'(성스러운 구제자)라고 지었다. 그후 황금과 향료를 찾아 몇 번 더 항해했지만 아무런 수확도 거둘 수 없었다. 콜럼버스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발견한 이 땅을 인도라고 믿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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