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는 10개의 유럽의회 선거구 및 74개 국회의원 선거구로 이루어져 있는데, 행정조직은 시티(City of London)라는 특별자치구와 32개 버러(Borough: 자치구)로 이루어져 있다. 1965년에 대런던위원회가 생겨서 런던에 대해 종합적인 관리를 하였지만, 1985년 이 제도가 없어지면서 각종 개발 및 계획권한은 정부기관과 자치구가 나누어 갖게 되었다. 각 자치구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주택, 상하수도, 쓰레기 처리, 주차관리 등에 관한 것이며, 도로건설과 같은 것은 환경교통지역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런던은 세계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이며, 유럽에서도 가장 역사가 오래된 도시들 가운데 하나이다. 유럽연합(EU) 내의 도시들 중에서는 가장 크다. 기원(起源)은 로마 시대로 거슬러올라간다. 로마인이 43년에 론디니움(Londinium)이라는 요새를 건설한 것이 그 시초이다. 18세기 이후 산업혁명기를 거치며 급속히 성장했으며, 2005년에는 2012년 하계 올림픽의 개최가 결정되어, 세 번 올림픽을 개최한 유일한 도시가 되었다.
런던에서 유럽공동체의 거주민이 살고 있는 지역과 경제적 활동의 3분의 1이상이 육상교통으로 하루 거리대 내에 있다. 해외로 연결되는 노선은 항공뿐만이 아니다. 유러스타를 타면 채널 터널을 통해 대륙과 연결된다.
런던은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서 561개의 외국계 은행이 있어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많다. 런던의 은행들은 외환거래등에 있어서 빠른 처리와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외한거래는 매일 4,640억달러가 거래되며, 이는 세계 시장의 32%로서 뉴욕과 도쿄시장을 합친 것보다도 크다.
최근 런던을 둘러싼 변화로는 영국정부가 1994년 런던 사무소르 개설한 것과, 1995년에는 런던 정부현의회(Association of London Authority)를 만들고자 한 정부의 백서에 대해 72%의 시민들이 찬성을 한 상태이다. 과거의 Greater London Council과는 다르게 만들고자 하는 이 위원회는 정부와 런던시민 사이에서 런던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 목차고리 : 세계 > 유럽 > 영국
>> 연결고리 : 영국, 런던, 수도, 도시
>> 바깥고리 : 런던공식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