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스코틀랜드의 시인으로 한때 프란체스코회에 들어갔으나, 그 곳을 떠나 제임스 4세를 섬기며 외교 임무에 종사하였다.

1479년 세인트앤드루스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성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수련수사였고 왕의 명령에 따라 영국과 프랑스를 여행했다고 한다.

1501년 제임스 4세와 헨리 7세의 딸 마거릿의 결혼 결정사절단을 수행하였다. 그 결혼을 찬양하는 우의시(寓意詩) 《엉겅퀴와 장미 The Thrissill and the Rois》(1503) 및 종교적 몽환시(夢幻詩) 《7대죄(大罪)의 춤 The Dance of the Sevin Deidly Synnis》, 여성 풍자의 대화시(對話詩) 《2명의 기혼녀와 미망인 Tretis of the tur mariit weman and the Wedo》(1508?) 등을 썼는데, F.라블레풍(風)의 유머 ·풍자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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