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 밭에 농부 나가 씨뿌려 놓은 후 주 크신 능력 내려 잘 길러 주셨네 또 사시사철 따라 햇빛과 단비를 저 밭에 내려 주니 그 사랑 한없네 2. 저 산과 들을 보라 참 아름답구나 길가의 고운 꽃도 주님의 솜씨라 저 공중나는 새도 다 먹여 주시니 그 사랑하는 자녀 돌보지 않으랴 3. 씨뿌려 거둔 곡식 주님의 은혜라 우리의 몸과 마음 새힘이 넘치네 주 은혜 받은 우리 참 감사하면서 이 예물드리오니 다 받아주소서
작사 : 이 찬송가는 클라우디우스의 시 <파울 에르트만의 축제>에서 유래한 "농부가"인데 이 시는 에르트만의 농가에서 열린 북부 독일의 추수감사 축제를 낭만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1절은 곡식을 길러주시는 하나님을 묘사한다. 우리는 밭을 갈고 씨를 뿌리지만 바람과 햇빛과 비를 주셔서 길러주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2절과 3절은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베풀어주시는 다른 많은 축복들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모든 선물들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