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온성과 같은 교회 그의 영광 한없다 허락하신 말씀대로 주가 친히 세웠다 반석 위에 세운 교회 흔들자가 누구랴 모든 원수 에워싸도 아무 근심 없도다 2. 생명샘이 흘러나와 모든 성도 마시니 언제든지 솟아 나와 부족함이 없도다 이런 물이 흘러 가니 목마를 자 누구랴 주의 은혜 풍족하여 넘치고도 넘친다 3. 주의 은혜 내가 받아 시온 백성 되는 때 세상 사람 비방해도 주를 찬송하리라 세상 헛된 모든 영광 아침 안개 같으나 주의 자녀 받을 복은 영원 무궁 하도다 아멘
작사 : 우리가 애창하는 "지난 이레 동안에" (56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405장)을 작시한 존 뉴턴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용 전체에 넘치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는 이 찬송시는 하나님께서 그가 선택한 백성들을 보호하신다는 내용을 감동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허락하신 말씀대로 주가 친히 세웠다"라는 표현은 유대인에게 뿐만 아니라 교회 및 그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을 뉴턴이 그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작곡 : 본래 이 곡은 죠셉 하이든이 "오스트리아 찬가"라는 이름으로 작곡하고 하우쉬카가 가사를 붙인 오스트리아 국가였다. 이 곡이 찬송곡으로 처음 사용된 것은 1802년 에드워드 밀러의 <성음악>이라는 책에서였고 뉴턴의 가사를 붙여 찬송가로 최초로 사용된 것은 <고대 및 현대 찬송가> (1889)에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