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권위와 거룩함에 대해 공경과 두려움을 말한다.
시내 산에서 율법이 주어지는 때, 하나님은 영광과 광채 가운데 친히나타나, 이 경외심을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속에 심어주셨다(신 4:10). 그것은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응답이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는 공포같은 두려움과는 다르며(출 20:20), 죄인된 인간이 하나님의 거룩을 대면했을 때 갖게 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출 19:16). 하나님에 대한 경외는 율법을 들을 때 생기며(신 4: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 된다(시 111:10, 잠 1:7). 또한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생명의 샘이며(잠 14:27) 여호와를 경외함이 사람의 보배가 된다고 말한다(사 33:6).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게 되고(시 22:22-23),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푸신다(시 103:13).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을 온전히 이루게 되는 것이다(고후 7:1).
신약에서 쉬지않고 기도와 구제를 한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이라고 소개한다(행 10:2). 이러한 고넬료를 하나님은 기억하시고(행 10:31)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행 10:35).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지는 것은, 하나님의 경외함의 결과이고(고후 7:1),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 없이 구원은 달성될 수가 없다(빌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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