⑴ 타이롤(Tyrol)의 재세례파 야곱 훗터(Jacob Hutter d, 1536)는 뮨스터 함락 이후 재세례파에 대한 박해가 일어나자 타이롤의 재세례파를 규합하여 모라비아에 "신앙집단생활"을 시작하였다.(1529-1536)
⑵ 권위주의적 장로체제를 통하여 엄격한 집단생활을 하였으며 특히 파문
(Excommunication)과 접촉금지(Ban)가 강화되었으며 재산공유, 생산공유는 특색을 이룬다.
외부 사회와의 접촉을 끊고 하나님의 선택 받은 무리로써의 공동생활을 강조하고 스스로를 남은 자(the Remnanto)로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린다 하였다.
⑶ 신학적으로는 "포기"(Gelassenheit)와 "고난"(Suffering)을 내면적 평화와 명정(clarity)을 이룰 수 있는 방법으로 간주하여 중세 수도원의 신비적 요소를 엿보이기도 했다. 이 집단 (Gemeinschaft)밖에는 구원이 없다고 믿었다.
⑷ 이들 외에 메노파, 아미시파(Amish)들도 공동생활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