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 역사는 모든 사람이 어떤 대상을 예배하였다고 암시한다. 원시적 예배의 실행은 자연 숭배(예배)의 형식을 취하며, 일반적으로 모든 사물을 신으로 만드는 다신교이거나 자연의 만물을 신적인 실체로 간주하는 범신론적이다. EX) 애굽인들의 태양신 라 (Ra)숭배, 나일강과 풍요의 신 오시리스(Osiris) 예배. 또한 원시 예배의 형식은 일반적으로 악령을 막아내고 노한 신을 달래기 위한 제물과 미신적인 제사로 구성되었다.
원시 예배는 인간의 선천적인 요구에서 자극받았다. 즉 예배의 대상인 신들은 인간의 요구를 채우기 위한 노력에서 인간이 창조한 신들이었다. ex)구약에서의 바알 숭배 - 물질적 요구를 공급하는 곡식의 신으로 여겨졌는데 이 물질주의 신은 구약성서에서 그 백성들과 자주 충돌하였다. (삿 2:11-14, 삼상 7:3-4, 왕상 18:17-19) 원시 예배의 특이한 현상들 - 많은 원시인들은 영적인 신과 자연적 현상을 구별하지 못했다. 그리고 고대 어떤 문화에서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고 제단 위에서 죽여 불 태우고 생매장하였다. ex)고대 가나안 사람들은 자기 자녀들을 태워서 몰록신에게 제사하였다.
또한 원시 예배는 조상 숭배의 형식을 띠는등 사회적 관련을 가지고 있었다.(P. 28-30) 그러나 구약 성서의 예배는 구별 되었다.
바욱스 (Ronald de Vaux) -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한분 하나님이셨다. / 그는 역사 안에 개입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셨다. / 이스라엘은 그 예배 안에서 아무런 형상을 가지지 않았다. 라이트 (G. Ernest Wright) - 이스라엘 신앙에서 예배의 기초는 역사적 기념과 영적인 사귐에 놓여 있다. / 비록 엄격한 한계선은 없더라도, 이스라엘 생활에서의 예배는 한 발전적인 과정이었다. 즉 일정한 제의가 발전하였고, 예배 실천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변화하였다.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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