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오경의 마지막 책으로 성경의 다섯번째 책이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엘데 하데바림] 말씀은 이러하니로 되어 있다. 유대인들은 이 책을 훈계의 책,이라고 불렀다. 70인 역이나 벌게잇 성경은 본서 신17:18의 율법서를 등사하여 라는 말을 번역하기를 [듀테로노미온](70인역) 이라고 하였다. 영어 성경의 명칭은 바로 그 낱말을 딴 것이고, 우리말 성경은 또 영어 성경에서 유래된 것이다. [신명기]란 율법의 반복이란 뜻이다.
모세는 본서에서 지난 날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베푸신 자비와 은총에 대하여 백성들이 분명하게 기억하고 감사로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율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본 서가 유일하신 참 하나님(신6:4), 질투하고 있는 하나님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이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용서하지 않으시며 변심과 불순종을 용서하 지 않는 엄한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 이라는 것이다. 동시에 본서는 많은 민족 중에서 오직 이스라엘 민족을 선민으로 택하시고 그의 특별 한 자녀가 되게 하시고, 그들의 특별한 아버지 하나님이 되신 여호와 즉 이스라엘 민 족을 특별히 사랑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계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만민 중에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는 오직 사랑의 이유이다. 그 민족의 위대함도 신실함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선택의 사랑이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민족은 이 사랑을 깊이 깨닫고 너는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는 최고의 명령을 받은 것이다. 이와 같은 사정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