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노아몬(Thebes, 애굽 제18왕조 시대의 수도)의 함락(661년)이다.
다른 하나는 니느웨의 함락이다(612년). 나훔의 활동 시대는 이 두 사건의 중간 시대일 것이다.
3. 내용과 주요사상
본서의 주제는 니느웨의 함락이다.
본서는 하나님의 위엄을 찬양하는 찬미로 시작 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 대한 형벌과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 대한 자비와 선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본서는 니느웨가 포위된 일과 그 함락과 함락의 이유를 말하고 있는데 유다의 숙적 앗수르에 대한 불타는 분노와 증오가 예언의 중심이 되어 있다.
다른 예언자 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는 데에 그들의 관심과 임무가 있었는데 나훔은 이러한 일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았다.
본서는 오래동안 선민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힌 숙적 앗수르가 패배당하고 그 서울 니느웨가 함락 되는데 대한 환희에 넘치는 복수의 노래이다.
약간 편협한 국수주의 사상이 나타나 있으나 앗수르가 오래 이스라엘과 유다를 괴롭힌 것에 대한 그들의 분노를 생각하면 이해되는 일이다.
그림설명 / 니느웨 : 사로근 2세의 아들인 산헤립에 의하여 아시리아 제국의 수도가 되 었다. 7.2km 에 이르는 메소포타미아 최대의 도시 건설에 북이스라엘로 부 터 연행해온 포로들을 이용하였다. 발굴과정에서 특기되어야 할 일은 아슈 라바니팔 도서관이다. 26.000매에 이르는 토서판 중에 길가메쉬 서사시. 창 조설화. 대홍수 설화가 들어있다. 성벽은 제방이 되어 있는데 그중 일부 복 원된 북서벽을 일몰시간에 서쪽에서 촬영한 것이다.